연말연시 큰 추위가 없어서 해넘이와 해돋이 보러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내일(31일)은 저녁이나 밤 한때 중북부 지방에 비나 눈이 오겠지만 강수 강도와 지속시간이 워낙 짧아서 구름 사이로 보는 게 가능하겠고요.
다만 미세먼지가 높을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새해 첫 일출은 구름 사이로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서울의 경우 내일 오후 5시 23분에 안면도 28분, 신안 가거도는 40분으로 전국에서 가장 늦겠습니다.
새해 첫 일출은 아침 7시 26분에 독도를 시작으로 포항 32분, 서울도 47분에 힘차게 뜨겠습니다.
내일도 중부지방은 연무가 끼겠습니다.
오후에는 서울 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전주 9도, 대구 10도로 오늘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