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도로를 중심으로 하는 새 주소 체계, 즉 도로명주소가 모레, 1월1일부터 전면 시행됩니다.
도로명주소는 도로 이름과 건물 번호로 구성됩니다.
8차로 이상은 대로, 2에서 7차로의 도로는 '로'로 표시하는데요, 서에서 동쪽, 남에서 북쪽으로 왼쪽은 홀수 번호가 오른쪽은 짝수번호가 부여되면서 이 번호가 건물번호가 됩니다.
2차로 이하의 좁은 길은 '길'로 표시되고 마찬가지로 왼쪽 오른쪽 번갈아 번호가 달립니다.
대략 10m 간격으로 번호가 부여되는데, 건물 번호 뒤에 0을 하나 더 붙이면 도로의 시작점에서 거리가 됩니다.
말로 설명하자니 좀 복잡한데요, 이미 대부분 주택이나 아파트, 공장 등에는 새 주소가 부착돼 있습니다.
1918년 이후 100년 가까이 사용해 온 지번 주소는 급속한 도시화로 주소부여 체계의 순차성이 크게 훼손돼 위치 찾기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집이 410번지인데 우리 옆집은 820번지인 경우가 많아 낯선 곳에서 지번 주소만으로 집 찾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도로명주소는 찾기 쉽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그래서 물류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재난이나 응급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 설명입니다.
새 주소 체계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문제는 많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국민의 관심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주민등록증의 주소를 새로 바꿔야 하는지, 부동산 거래 때 주소는 어떻게 표기해야 하는지, 또 이번 설에 우리 집으로 오는 택배 물건이 제대로 올지 등등 궁금한 게 많습니다.
주소체계 변화로 일상생활에서도 바뀔 게 많은데요, 오늘(30일) 저녁 SBS 8뉴스에서 새 주소 체계 시행과 관련한 자세한 소식을 정리해 드립니다.
▶ [내년부터 '도로명 주소' 사용…일상 속 변화는?] 기사 보러 가기
'택배 제대로 도착할까?'…도로명주소 시행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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