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가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 있는 아드라 지역 주민 5천여 명을 다른 곳으로 대피시켰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다마스쿠스 동북부에 있는 아드라 지역은 2주 전부터 지금까지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치열한 교전을 벌이는 곳입니다.
시리아 반군은 이달 중순부터 이 지역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슬람 시아파 알라위트파와 드루즈파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시리아 정부군이 이 지역을 둘러싼 채 반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도 최근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 과정에서 수백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지난주 내내 정부군이 반군 점령지인 알레포 북부와 그 외곽 지역을 공습해 어린이 151명을 포함해 500명 이상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에조르 지역에서도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며칠 동안 이어지면서 반군이 적어도 19명 사망했다고 이 단체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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