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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 삶의 민낯 기록…신간 '치유의 밥상'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오늘(30일)은 최근 새로나온 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치유의 밥상 / 염창환·송진선 / 예담]

병마와 싸우며 마지막으로 생을 마감해 가는 29명의 사람들, 그들 마음에 남은 사랑과 회한의 응어리를 음식을 통해 풀어낸 이야기들입니다.

완화의학 전문의와 드라마 기획 프로듀서가 호스피스 병동 사람들을 인터뷰해, 죽음 앞에 드러난 삶의 민낯을 기록했습니다.

죽음을 다루었지만, 역설적으로 매일매일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눈물나게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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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47일간의 굴욕 / 윤용철 /말글빛냄]

우리 역사상 가장 치욕스런 사건 중 하나였던 병자호란의 이야기를, 나만갑의 <병자록>, 정약용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조선왕조 실록> 등 자료에 의거해 객관적으로 다뤘습니다.

강대국 틈바구니에 낀 국제정세 속에 정치인들이 소모적인 탁상공론으로 허송하면 나라와 백성이 어떤 일을 당하는지를 보여주려는 것이 저자의 의도로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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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부자들 / 이상규 / 이상]

15년째 외식업을 하면서 5개의 대형 식당을 운영 중인 저자가, 퇴직 후 식당을 차리려는 사람들에게 주는 뼈있는 충고를 담았습니다.

‘창업하려는 것과 비슷한 식당에서 일 년 이상 무슨 일이든 해 봐라’ ‘창업할 상권에서 3개월 이상 다양한 식당에서 일해 봐라’ ‘자영업 식당 주인도 경영을 알아야 한다’ 등 자신이 체득한 ‘식당 망하지 않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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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한시 / 민병수·김성언 외, 태학사]

한시를 연구하는 서른 한 명의 대학교수가 자신들이 애송하는 한시와 그에 얽힌 사연, 그리고 감상을 한데 모았습니다.

짧고 간결하기에 그만큼 깊고 넓은 한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글 사이사이에 아름다운 옛 그림들도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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