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원 15명을 태운 캄보디아 선적 화물선이 어제(29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 앞바다에서 좌초됐습니다.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중국 교통운수부 북해구조비행대가 어제 오전 캄보디아 선적 잡화운반선 '새별'호가 암초에 부딪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사고 해역에서 46㎞가량 떨어진 다롄공항에서 구조헬기를 출동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조헬기는 암초 위에서 선체가 끊어져 침수가 진행 중이던 화물선 주변에서 구명보트에 타고 있던 북한 선원 14명을 구조했습니다.
이어 구명보트에서 1㎞가량 떨어진 바다 위를 떠다니던 북한 선원 1명을 추가로 구조했습니다.
사고 화물선의 승선원 15명은 모두 북한인이었지만 북한 소유 선박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강화에 대응해 자국 선박을 다른 국가 선적으로 위장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도 중국해역에서 선상 화재나 안전사고로 중국 당국에 구조된 북한 선원 상당수가 외국 선적 선박에 타고 있었습니다.
캄보디아 선적 화물선 다롄 앞바다서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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