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혈 분쟁에 휩싸인 남수단의 한빛부대 주둔지인 종글레이주 주도 보르로 향하던 반군 민병대가 현지시간 29일 진군을 멈추고 흩어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남수단 정부 대변인인 루에트 공보장관은 보르 외곽 50Km까지 진격한 누에르족 출신 반군 민병대인 '백색군대'가 부족 원로들의 충고를 받아들여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반군 측으로부터는 백색군대가 실제 철군했는지가 즉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루에트 장관은 전날 2만5천명의 전사들로 구성된 백색군대가 지난 24일 정부군이 탈환한 보르를 향해 진군하고 있다면서 대규모 전투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백색군대란 명칭은 누에르족 전사들이 벌레를 쫓기 위해 신체에 소똥을 태워 만든 흰색 재를 바른 데서 유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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