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수만 명의 무장 반군이 한빛부대가 주둔한 보르로 진격하면서 또다시 유혈 사태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24와 AP통신 등 외신은 2만 5천 명의 남수단 반군이 자동소총 등으로 무장한 채 남수단 보르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크 마차르 전 부통령을 지지하는 누에르 족 출신의 무장 반군은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의 정부군이 지난주 다시 탈환한 보르를 공격할 전망입니다.
앞서 보르 지역에서는 지난주 2천 명의 무장한 누에르족 청년이 아코보에 있는 유엔캠프에 난입해 유엔군 병사 3명이 숨졌고 누에르족의 습격을 피해 숨어 있던 딘카족 주민 수십 명이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이너프 프로젝트'의 남수단 애널리스트인 악샤야 쿠마르는 "지난 2주간 두차례나 충돌을 겪은 보르 주민들은 더는 견뎌내기 어려울 것"이라며 "아코보에서 보았듯이 이번에도 유엔 평화유지군이 이들의 공격을 막아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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