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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풀 꺾인 추위…연말연시 '포근해요'

오늘(30일) 올해 증시가 폐장하는 날인데요, 그래서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 앞에 나왔습니다.

201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오늘 거래를 모두 마치고요, 내년 1월 2일 10시에 다시 개장합니다.

지금 출근하는 시민들이 많아졌는데요, 어제 내린 눈은 모두 그쳤지만, 내린 눈이 얼어 쌓여 붙은 곳이 많습니다.

출근하실 때 빙판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강이 얼 정도로 강력했던 추위가 지금은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1.4도로 어제보다 6~7도 정도 올랐는데요, 한낮에도 영상 6도까지 올라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평년 기온을 웃돌겠는데요, 연말연시 추위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다만 공기는 좀 탁해졌습니다. 서울은 지금 먼지 안개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낮에도 연무로 남아있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오후부터는 맑아지겠고요, 서해안과 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1.4도, 광주 영하 0.6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전주, 광주 7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내일은 오후 늦게 중부 일부에서 눈이나 비가 조금 오겠고요,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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