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7일)에 이어 오늘도 한파가 대단했습니다. 기온은 이번 겨울들어 가장 낮았고, 한강도 얼기 시작했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겨울 최강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오늘 대관령의 기온은 올 겨울 들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영하 18.1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16.8도, 제천 16.1도 등 내륙 산간지방의 기온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서울도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9.8도를 기록했습니다.
기록적인 한파에 한강도 보시는 것처럼 가장자리부터 꽁꽁 얼기 시작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얼음은 한강을 찾은 철새들의 쉼터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정박중인 요트는 얼음에 갇혀 옴짝달싹하지 못합니다.
새벽을 여는 수산시장도 기록적인 한파가 반갑지 않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임복성/수산시장 상인 : 사람의 몸도 춥죠. 능률은 또 덜 오르지 얘들 고기들도 추워요. 얘들도 데워줘야지. 물의 온도를 높여줘야 한다고요.]
일요일인 내일도 철원의 기온은 영하 15도, 서울도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는 조금 높겠지만 여전히 춥겠습니다.
경기와 강원, 충북과 경북 북부에는 계속해서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모레 추위가 풀린 뒤 당분간은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김형석)
'서울 -9.8도' 한강 얼었다…내일도 강추위
한파 30일부터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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