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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노조 간부 490명 징계위 회부"

코레일 "노조 간부 490명 징계위 회부"
철도파업 20일째인 오늘(28일) 한국철도공사가 철도노조 집행간부에 대한 징계에 착수하고, 민·형사상 책임과 함께 손해배상에 따른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서울 중구 사옥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선 1차 적으로 철도노조 집행간부 490여 명에 대해 파면, 해임 등의 중징계를 전제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불법 파업에 가담한 정도, 복귀 시기 등에 따라 징계위 처분의 결과에 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징계뿐만 아니라 민·형사상의 책임, 손해배상에 따른 구상권까지 청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레일은 우선 경찰에 고소한 145명 중 체포영장이 발부된 핵심인사 25명을 오늘 징계위에 회부하고, 나머지 120명에 대한 징계위는 다음 달 2일 열 예정입니다.

또, 노조 지역별 지부 간부 345명은 추가 조사를 거쳐 다음 달 중 징계위에 회부할 방침입니다.

장 대변인은 "앞으로 계속해서 필요한 추가인력을 선발·채용할 것"이라며, "대체인력으로 충원된 직원에 대해서는 정규직 신규 채용 시 우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어제 국토교통부의 수서발 KTX 법인 면허 발급에 대한 노조의 반발과 관련해 "면허 발급 자체는 행정부의 고유 권한으로 노조의 쟁의사항이 되지 않기 때문에 노조의 주장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추가적인 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현재 전체 철도노조원 2만443명 가운데 파업에 참가 중인 인원은 34%에 해당하는 6천957명입니다.

파업 시작 당시엔 8천800명이 참가했으며 그동안 1천834명이 일터로 돌아와 복귀율은 21%를 기록했습니다.

직종별 복귀율은 열차승무원 27.5%, 역무원 49.3%, 시설 50.3%, 건축 37.8%, 전기 23.5% 등이며 기관사는 2.9%로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코레일은 어제 최연혜 사장이 자정까지 업무에 복귀하라고 '최후통첩'을 내린 이후 671명이 복귀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복귀인원인 37명의 18배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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