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전 8시 50분쯤 강서구 가양동 마곡지구 2공구 하수도 공사장에서 크레인 붐이 갑자기 부러졌습니다.
부러진 크레인 붐이 근처를 덮치면서, 30대 근로자 손 모 씨가 숨지고, 50대 근로자 김 모 씨가 부상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공사는 마곡 구역 도시개발사업단지 조성공사로, 발주처는 서울시 SH공사, 시공사는 진흥기업, 크레인 업체는 장차 건설입니다.
서울시는 사고 발생 직후 강서소방서장의 지휘 아래 현장 안전조치를 했으며 시공사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한 달간 시가 발주한 모든 공사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한 바 있습니다.
시는 또 지난 7월 노량진 수몰사고와 방화대교 접속도로 상판 붕괴사고 후 10월 공사장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SH공사 관계자는 "크레인을 포함해 안전점검을 했을 때는 분명히 문제가 없었다"며 "아직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인재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마곡지구 공사장서 크레인 부러져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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