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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 총파업…정부와의 관계 전면 단절

<앵커>

오늘(28일) 총파업을 선언한 민주노총은 서울 도심에서 10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엽니다. 경찰이 불법 행위에 대해선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혀 충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엄민재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아직은 이른 시각이어서 그런지, 이곳 서울 정동 민주노총 앞은 특별한 움직임 없이 긴장감만 맴돌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전국에서 동시에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오후 3시부터는 서울광장에서 조합원 10만여 명이 참여하는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전교조와 건설연맹 등 노동, 시민 단체들은 탑골공원과 보신각 앞에서 각각 사전 집회를 엽니다.

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을 통해 철도 민영화에 반대하고 파업을 진행 중인 철도노조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민주노총은 어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정부와의 관계를 전면 단절하고 모든 정부위원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오늘 총파업이 이어 철도파업 지속 여부와는 별개로 다음 달 9일과 16일 각각 2, 3차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신고된 집회를 최대한 보장하겠지만, 불법으로 거리 시위를 하거나 도로를 점거하면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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