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내년은 다음 대선을 위한 거울로 삼는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문 의원은 오늘(27일) 오후 부산 부경대 대학극장에서 열린 자신의 대선 회고록 '1219 끝이 시작이다' 출간 기념 북 콘서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1년간은 우리로서는 매우 아픈 한 해였고, 새 정부에는 시간을 주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맞이하는 해는 다음 대선을 위한 거울을 삼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해"라며 2017년 대선 출마에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문 의원은 최근의 철도파업 사태에 대해서는 "파업이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으니까 새누리당이 참여정부 책임론을 들고 나와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모회사와 자회사 개념으로 무슨 철도시장의 경쟁이 되겠느냐. 민영화가 아니면 납득이 가지 않는다"라며 "박근혜 정부가 하지 않아도 정권이 바뀌어 주식을 양도하면 민영화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노조의 의혹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의 낮은 지지율과 안철수 신당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오랜 기간 새누리당과 공생하며 제1야당으로 안주하면서 어느덧 국민들로부터 멀어졌다"며 "이제는 안철수 신당으로 안주할 수 없는 상태다. 민주당이 다시 일어서서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하고, 2017년 대선도 민주당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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