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서비스산업 규제 풀어 일자리 창출"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내수 활성화를 위한 방법으로 규제 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종시를 찾아 경제관계 장관 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과감한 규제 완화를 주문했습니다.

보건 의료와 교육, 관광, 금융 그리고 소프트 웨어까지 5대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말로만 일자리가 아니라 일자리를 만들어내라고 하는 쪽에서도 이것저것으로 막아놓으면서 일자리를 만들라고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한 대폭적인 제도 개선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내수진작을 위한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 수립도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더이상 유효하지 않은 주택시장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서 매매시장을 활성화하고….]

박 대통령은 특히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철도 방만 경영에 따른 적자는 국민 부담으로 귀착된다면서 올바른 논리를 세워서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회의를 마친 뒤에 세종청사를 둘러보며 이전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채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