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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메르스' 사망자 1명 늘어…총 57명

사우디 '메르스' 사망자 1명 늘어…총 57명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로 1명이 또 사망해 사우디에서 지금까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로 숨진 환자는 57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우디 보건부는 만성질환을 앓던 73살 남성 메르스 감염 환자가 리야드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의료시설에서 메르스 감염 환자를 돌보던 43살 여성과 35살 남성 등 외국인 2명과 27살 사우디 남성, 만성질환을 앓는 57살 사우디 남성 등 메르스 감염 환자 4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사우디에서 확인된 메르스 감염 환자는 141명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리던 이 바이러스는 특히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치사율이 40%를 넘는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는 지난 2003년 아시아에서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8천273명이 감염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 바이러스의 사촌 격입니다.

최근에는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의 원인 동물이 박쥐이고, 매개 동물이 낙타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각각 나오기도 했지만 예방 백신은 아직 없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2일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가 백 66명이며 이 가운데 7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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