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단체인 '청소년 안녕들하십니까'는 개포고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일 학교 체육관 벽에 대자보를 붙인 이 학교 재학생 박모 군이 학교 측으로부터 징계를 통보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학교 측이 박군을 생활지도부실로 데려가 인신 공격을 했다고 항의하며 학생들의 표현의 자유는 유엔아동권리, 대한민국헌법,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등에 명시돼 있는 권리라고 말했습니다.
박군은 지난 19일 오후 6시쯤 개포고 체육관 건물 외벽에 모든 일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긍정하기보다는 비판적인 사고를 해야한다는 내용의 자보를 붙였지만, 다음날 철거됐습니다.
개포고 측은 박군이 교칙을 어긴 것에 대해 학교지도위원회 등을 열어 박군에 대한 상담·지도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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