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도쿄 남동쪽 1,000km 해상에 자리한 오가사와라 제도 주변에서 해저 화산 분화가 일어났습니다.
폭발과 함께 검은 연기가 무려 600m까지 치솟아 올랐고 분화의 영향으로 직경 200m에 달하는 새로운 섬 하나가 탄생했습니다.
일본에서 해저 화산 분출로 새 섬이 만들어진 것은 1986년 이후 27년 만으로 일각에서는 섬이 곧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는데요.
이 섬이 해저 화산 활동으로 분출된 용암 때문에 눈에 띄게 커지기 시작했고, 생성 한 달 여 만에 니시노시마 두 지점에서 맞닿으면서 한 섬으로 연결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