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술자리 많은 연말인데요, 이런저런 모임 하면서 술 많이 드신 분들은 점심때 해장에 그만인 대구탕 많이 찾으실 겁니다.
대구는 대표적인 한류 어종인데요, 일반적으로 12월 말쯤에는 남해 진해만 일대에서 대구가 많이 잡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서해에서 대구가 풍어랍니다.
충남 보령 수협 위판장에는 하루 평균 5천 상자(1상자=8kg), 40톤의 대구가 거래된다고 합니다.
어획량도 해마다 늘어서 올해 서해 대구 어획량이 동해와 남해에서의 어획량을 합친 것보다 두 배나 된다고 합니다.
서해는 먹이가 적고 동해나 진해만 인근 남해보다 수온이 높아 몸집이 작습니다.
동해 대구는 다 자라면 몸집이 1m가량 되는 데 서해 대구는 다 자라도 50cm에 불과합니다.
서해 대구 풍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대구는 수온이 섭씨 10도 가량 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데 서해에 냉수대가 자리하면서 대구 어장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 우리는 동해 명태, 남해 멸치, 서해 조기라고 배웠는데 요즘 우리나라 근해는 대표 어종을 꼽기 어려운 뒤죽박죽 어장이 형성됩니다.
어쨌든 시원하면서도 진한 맛으로 입에 착 달라붙는 대구탕을 쉽게 접할 수 있다면 즐거운 일입니다.
오늘(27일) 저녁 SBS 8뉴스에서 서해 대구 풍어 소식을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 [동해에서 잡히던 대구, 이젠 서해에서 풍어] 기사 보러 가기
'해장에 최고' 서해 대구 풍어…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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