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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주 만에 또 유혈 충돌…1명 사망

[이 시각 세계]

방패로 진입로를 막은 무장경찰을 향해 시위대가 달려듭니다.

문은 부서지고, 경찰과 시위대 사이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총선 투표용지 기호 추첨이 열린 종합경기장 앞에서는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했습니다.

내년 2월 조기총선을 치르겠다는 정부 방침을 둘러싸고, 태국에선 2주 만에 또 폭력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최루가스와 고무탄을 발사하며 시위대의 진입을 저지했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 1명이 숨지고 3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위대는 친나왓 총리의 퇴진과 정치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총리는 자신의 승리가 확실시되는 조기총선과 의회해산을 고집하고 있어, 태국의 정국 불안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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