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초·중·고교생 10명 가운데 3명은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한 언어폭력이나 명예훼손, 따돌림 등 사이버폭력을 행사했거나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0월 30일부터 한달동안 초·중·고생과 학부모, 교사, 일반인 등 2천 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중고생의 29%가 타인에게 사이버폭력을 가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인의 사이버폭력 가해 경험 비율은 14%였습니다.
응답 학생들의 사이버폭력 가해 경험 비율은 중학생이 39%, 고등학생이 38%로 초등학생 7%에 비해 훨씬 높았습니다.
또 초중고생의 30%와 일반인의 33%가 사이버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이버폭력 피해 경험 비율도 가해 경험과 마찬가지로 고등학생이 40%, 중학생 39%로 초등학생 7%에 비해 높았습니다.
사이버폭력 피해를 입고도 대응하지 않는 이유로 초중고생의 64%가 '신고해봤자 별 소용없을 것 같아서'라고 응답해 사이버폭력 대응 방법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과 상담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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