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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노래방 불나 대피 소동…잇단 화재

<앵커>

연일 화재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노래방에서 불이나 손님들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장훈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하방 창살 사이로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25일) 11시 40분쯤 서울 고척동의 한 2층 건물 지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방에 아무도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방 37제곱미터와 냉장고 등이 불에 타 1천 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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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엔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건물 4층 노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노래방에 있던 손님 4명과 위층 당구장 손님 7명 등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불은 노래방 기기와 의자 등을 태워 1천 1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손님이 없던 방의 전원을 켜다가 불이 났다"는 주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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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엔 서울 장안동의 한 1층 마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마트 내부 120제곱미터 중 60제곱미터가 타 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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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7시 37분쯤엔 경북 구미역에서 출발대기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의 객실 전원이 차단돼 41분간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사고 직후 직원들을 긴급 투입해 정비에 나섰고, 열차는 오후 8시 18분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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