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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당국, 오늘 중 그린피스 회원 모두 사면할 것"

"러 당국, 오늘 중 그린피스 회원 모두 사면할 것"
러시아 수사당국이 북극해 유전 개발 반대 시위로 구속됐다가 보석 처분을 받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회원들 모두를 사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그린피스 러시아 지부를 인용해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가 현지 시간으로 오늘(25일) 보석 처분을 받고 현지에 머무르고 있던 그린피스 회원 30명 가운데 어제 먼저 사면된 영국인을 제외한 나머지 29명을 불러 불기소처분 결정을 통보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린피스 측은 "오늘 추가로 선장을 포함해 회원 10명이 불기소처분 결정을 통보받았다"며 "오늘 중으로 모든 회원이 같은 통보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불기소처분을 받은 외국인 회원들은 러시아 외무부로부터 비자가 나오는 대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그린피스 회원들에 대한 불기소처분은 앞서 푸틴 대통령이 제20회 제헌절을 맞아 내린 대규모 사면령에 따른 것입니다.

그린피스 회원들은 지난 9월 중순 네덜란드 선적의 쇄빙선 '악틱 선라이즈'호를 타고 북극해와 가까운 바렌츠해의 러시아 석유 시추 플랫폼 '프리라즈롬나야' 부근에서 시위를 벌이며 플랫폼 진입을 시도하다가 선박과 함께 러시아 국경수비대에 나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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