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유엔평화유지활동 PKO를 위해 아프리카 남수단에 파견한 육상 자위대를 당분간 철수시키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 정부가 자위대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철수 검토는 사실이 아니며 일본은 남수단 국가 수립에 계속 공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스가 장관은 자위대 증원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도 기자들에게 다른 나라가 남수단에 아직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일본만 철수하겠다고 할 입장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남수단에는 현재 육상 자위대원 약 400명이 수도 주바에 파견돼 도로 정비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아사히신문은 남수단이 내전에 가까운 상황으로 치달으면 일본 PKO 협력법이 자위대의 파견 기준으로 제시한 'PKO 참가 5원칙'에서 어긋날 것을 우려해 일본 정부가 자위대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아베 신조 총리는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인 가와무라 다케오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일본이 '무기수출 3원칙'의 예외로 남수단 파병 한국군에 탄약을 제공한 데 대해 "인도상, 위기관리상의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日 정부 "자위대, 남수단 PKO 부대 철수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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