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아동복지 시설을 찾아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줬습니다.
이승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양천구의 한 아동양육시설을 찾았습니다.
부모의 이혼 등으로 가족과 함께 살 수 없게 된 아이들이 독립된 공간에서 어머니 역할을 하는 분과 일반 가정처럼 생활하는 곳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 오늘 내가 한 번 여러분한테 산타 역할을 해보고 싶어서 선물도 갖고 오고, 아까 또 조그마한 케이크도 갖고 이렇게 찾아왔어요.]
박 대통령은 선물을 나눠준 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즐겁게 씩씩하게 그렇게 생활을 해야 또 마음도 밝아지고 또 공부도 더 잘 될 거예요. 그런 시간을 보내고 나면은… ]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함께 소원을 빌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머니 역할을 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한 뒤, 더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랄 수 있게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채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