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D.C.에서 현지시간으로 24일 산타 복장을 한 남성이 공기총을 맞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산타 복장의 이 남성은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걸어가다 갑자기 등에 공기총을 맞아 고통을 호소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무료로 나눠주려 했던 온정도 베풀지 못한 채 산타는 갑자기 봉변을 당했는데요.
비록 선물을 나눠주지는 못했어도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연신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는 것을 보면 산타의 본분을 잊지 않은 듯합니다.
다행히 이 산타는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