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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 탄생 축하합니다" 세계 곳곳 축제 분위기

"아기 예수 탄생 축하합니다" 세계 곳곳 축제 분위기
성탄절을 맞아 지구촌 곳곳이 축제 분위기에 빠져 들었습니다.

베들레헴과 바티칸에서는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인파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성탄 축하 미사가 열렸습니다.

아기 예수가 탄생한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내 베들레헴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수천명의 인파가 운집해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구유광장에는 거대한 산타 모형이 세워졌고 바로 옆에 위치한 예수탄생교회에는 촛불을 켠 동굴이 마련돼 예수가 태어났다고 기록된 지점을 알렸습니다.

이스라엘은 성탄절을 맞아 서안지구에 콘크리트로 세운 분리장벽의 문 세 개를 열었습니다.

이 문을 통해 파우드 트왈 예루살렘 총대주교가 이끄는 성탄축하 행렬이 베들레헴으로 들어갔습니다.

베들레헴에 도착한 트왈 총대주교는 성탄의 메시지는 희망과 사랑과 형제애라며 모두가 서로에게 형제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자정에는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수반도 참석한 가운데 성탄 전야미사가 열렸습니다.

트왈 총대주교는 미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해묵은 갈등에 '공정하고 공평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바티칸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즉위 후 처음으로 성탄 전야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이탈리아는 물론 전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신도가 성 베드로 광장에 모여 성탄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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