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여인숙에 홀로 거주하던 여성이 크리스마스 전야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어제(24일) 저녁 6시쯤 광주 동구의 한 여인숙 방 안에서 39살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여인숙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인은 밀린 숙박비를 받으러 찾아갔다가 이 여성이 방 안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이 여성은 숨진 지 여러 시간이 지난 상태였으며 방 안에는 빈 소주병들이 뒹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여성은 지난달 말부터 이곳에서 목돈이 없어 매일 숙박비를 지불하며 머물렀고 가족들과도 장기간 연락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건강상의 이유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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