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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전야' 열차운행 줄어 퇴근길 교통혼잡 극심

<앵커>

철도 파업으로 열차 운행이 줄면서 시민들의 이동이 많았던 어제(24일) 퇴근길은 극심한 교통난을 겪었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퇴근 시간 신도림역입니다. 승강장으로 연결된 계단에 승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어렵게 전동차에 올라타도 옴짝달싹하기 어렵습니다.

[김서진/서울 오류동 : 나오긴 나오는데도 사람에 깔려가지고 내려가지도 못하고 올라오지도 못하고 저 밑에서 보면 장난 아닐 거예요. 올라오는 게….]

출퇴근 시간에도 수도권 전철이 감축 운행된데다, 성탄절 전야를 맞아 승객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주요 도로도 꽉 막혔습니다. 버스 승객들도 극심한 교통 정체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성탄절 휴일인 오늘은 수도권 전철의 운행률이 평소의 95% 정도로 어제보다 높아져 큰 혼잡이나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KTX는 여전히 평소의 72%,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각각 56%와 60%만 운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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