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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철도파업 16일째를 맞아서 그렇지 않아도 교통량이 많은 성탄 전야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철도 파업이 노사정의 극한 갈등으로 이어지면서 정년연장 같은 시급한 노동현안 논의도 줄줄이 멈춰 섰습니다. 산업 현장 전체에 파장이 우려됩니다.

2. 중국의 성탄 전야가 독한 스모그에 잠겼습니다. 베이징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 기준치의 18배까지 치솟았습니다. 바람을 타고 유입될 경우에 내일(25일) 우리나라도 회색빛 성탄절을 맞게 되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3.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진행한 '연비 과장' 집단소송에서 소비자들에게 3억 9천500만 달러, 우리 돈 약 4천200억 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재판에서 보듯이 자동차 연비 규제는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4. 오늘 아침에 학교에 가던 8살 여자 어린이가 납치됐습니다. 20대 용의자는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서 돈을 요구하다가 추격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납치 3시간 반만입니다.

5. 남수단에 주둔하고 있는 우리 한빛부대가 일본 자위대로부터 탄약을 지원받은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는 평화유지 활동의 일환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6. 한류 열풍 속에 국내로 들어왔던 중국 유학생들이 최근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방 대학들은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중국 학생들 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 유학생이 줄고 있는 이유 취재했습니다.

7. 아동 양육시설이 최근엔 소규모 단위의 '그룹 홈'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룹홈에서 지내는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독립해야 하는데 문제는 독립을 위한 정착금이 예산 부족으로 유명무실하다는 겁니다. 사실상 돈 한 푼 없이 거리로 내몰리는 아이들 취재했습니다.

8. 정부의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청구와 정당활동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첫 변론준비기일 심리가 헌법재판소에서 열렸습니다. 사상 초유의 재판인 만큼 법무부와 통합진보당이 첫날부터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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