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 최대의 친수 생태공원인 태화강 대공원 맞은편에 철새공원이 준공됐습니다. 또 하나의 생태 관광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김익현 기자입니다.
<기자>
남부지방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로 손꼽히며 철새를 테마로 한 축제까지 열리고 있는 창원 주남저수지.
해마다 300여 종, 수십만 마리의 철새들이 찾는 국내 대표적인 철새도래지 서산 천수만.
[신미향/서산 천수만 생태해설사 : 처음에는 기러기가 많이 오고요. 주로 오리가 오죠. 그 다음에 노랑부리저어새나 큰 고니, 황새.]
최근 철새도래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태화강에도 철새공원이 완공되며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옛 삼호교에서 와와삼거리까지 2km에 이르는 26만 ㎡ 규모의 철새공원에는 대나무 6만 3천 그루를 추가로 심어, 대숲 면적이 2배가량 늘어났습니다.
잔디광장과 야생초화원도 조성됐고, 산책로 주변에는 피라칸사스 1만 4천 그루를 심어 겨울철 철새먹이로 제공하게 됩니다.
여름 철새 백로와 겨울 철새 까마귀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인 데다, 다른 철새도래지와 달리 도심에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박맹우/울산시장 : 여름 철새, 겨울 철새 최대 도래지고, 100만 대도심 안에 온다는 사실,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
현재 태화강 철새공원에는 3월에서 10월까지는 백로 8천여 마리가, 10월에서 3월까지는 까마귀 5만여 마리가 찾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떼까마귀 군무체험 등 다양한 생태관광 상품을 개발해 이 곳을 대표적인 생태관광명소로 키워 나갈 계획입니다.
[울산] 태화강 철새공원 준공…관광명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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