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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에서 스머프까지…브뤼셀 얼음 축제

[이 시각 세계]

우주선부터 아스테릭스, 스머프 등 아이들에게 익숙한 만화 캐릭터까지, 다양한 얼음조각 앞에서 어른도 동심으로 돌아가 연신 셔터를 눌러댑니다.

브뤼셀에서 열린 얼음 조각쇼에서는 전 세계 20여 명의 조각가들이 420톤의 얼음을 이용해 다양한 조각품을 선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추워서 발을 동동거리면서도, 1,000㎡를 가득 채운 얼음 조각 사이를 마구 뛰어다니며 상상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지난 20일 시작된 이번 행사는 내년 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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