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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노선 감축 운행…크리스마스 이브 교통대란 예고

<앵커>

문제는 국민들이 감수해야 되는 불편입니다. 수도권 전철 감축에 이어 KTX도 운행률이 낮아지면서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24일) 저녁 교통대란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경인선과 수원선, 분당선 등 수도권 전철 9개 노선의 열차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출근 시간에 7%, 퇴근 시간에는 11% 감축 운행됩니다.

배차 간격이 늘어나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KTX도 운행률도 73%에 머물 전망입니다.

수도권 전철과 KTX 운행률이 낮아지면서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저녁에는 교통 대란이 우려됩니다.

어제는 경인선 구로에서 인천 구간이 한때 25%나 감축돼 이 구간의 역마다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최현아/서울 당산동 : 1호선을 탈 수 밖에 없고 퇴근 시간도 정해져 있으니까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연말 연초에 관광객이 몰리던 해돋이 열차, 눈꽃 열차 등의 관광열차도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관광열차는 파업 타결 시까지 운행이 재개되기 어려워 관련 업계의 타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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