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으로 중국의 총부채 규모가 111조 6천억위안, 약 1경 9천 503조원으로 같은 해 국내총생산의 215%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 리양 부원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토론회에서 "중국의 부채비율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영역별로는 가구부채가 16조 천억위안으로 국내총생산의 31% 규모였고, 비금융기업채무가 58조 6천 700억위안으로 국내총생산의 113% 규모였습니다.
중앙·지방정부 채무는 국내총생산의 절반 수준인 27조7천억위안, 금융기관 발행 채권도 9조 천억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리 부원장은 "중국의 총부채는 아직은 다른 대다수 선진경제체제제보다 낮은 수준"이라면서도 부채수준이 근년 들어 빠르게 증가하는 점을 볼 때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정부는 높은 부채비율이 경제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자 올 여름 지방정부 채무실태에 대한 전면조사에 착수하는 등 채무 위험성을 방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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