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착 기구인 글루건으로 인한 사고 10건 중 8건 이상이 화상 사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0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한 글루건 사고 87건 중 86.2%가 화상 사고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화상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41건을 살펴본 결과 2도 화상이 87.8%로 가장 많았고 1도 화상이 9.8%, 3도 화상이 2.4%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글루건의 온도를 측정한 결과 분출구의 표면 온도는 최고 182℃까지 올랐고, 분사된 글루액도 122℃를 기록했습니다.
화상 위험이 없는 40℃까지 식는데 분출구는 33분, 글루액은 135초가 걸려 사용 후에도 글루건을 방치하면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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