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텔아비브 외곽 도시 바트얌에서 팔레스타인인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버스 폭탄 테러가 발생했지만 운전사가 서둘러 승객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최근 1년 동안 이스라엘 내부에서 일어난 테러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이어서 지난 여름 5년 만에 재개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 간 평화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경찰은 한 승객이 버스에 놓인 가방 속에 폭탄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한 뒤 운전사가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폭탄은 현장에 출동한 폭발물 처리 전문가의 감식 직후 폭발해 버스 유리창이 박살났지만 이 전문가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키 로센펠드 경찰 대변인은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물을 볼 때 이는 테러 공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몬 페레스 대통령은 폭탄을 발견한 승객과 버스 운전사에게 각각 전화를 걸어 그들의 행동이 인명을 구했다고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이스라엘서 버스 폭탄테러…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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