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으로 고통받아 온 스페인이 총 당첨금 3조 원에 달하는 성탄 복권 열풍으로 들썩였습니다.
'엘 고르도'라는 이름의 스페인의 성탄 복권은 해마다 7월에 판매를 시작해 성탄 직전에 당첨자를 가립니다.
올해 당청금은 총 22억 4천만 유로, 우리 돈으로 3조 2천억 원이 넘습니다.
단일 복권 당첨금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엘 고르도는 특히 1등에게 상금을 몰아주는 대신 같은 번호를 여러 개 찍어 수천 명이 당첨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는 모두 1,600명이 1등에 당첨돼 각각 40만 유로, 우리 돈 약 6억 원의 행운을 안았습니다.
2등 당첨금도 12만 5천 유로, 우리 돈 1억 8천만 원에 달합니다.
최근 화제를 모았던 미국의 '메가 밀리언' 처럼 천문학적인 1등 당첨금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복권 구입자의 15%가 당첨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해마다 스페인 국민의 90%가 이 복권을 구입하고 크리스마스 직전에 열리는 당첨식은 국민적인 연말 잔치로 축제 분위기를 이룹니다.
스페인의 성탄 복권 '엘 고르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23일) 밤 'SBS 8 뉴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마을 전체가 당첨?…3조 원대 복권 축제] 기사 보러 가기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