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케스트라도 모르던 아이들, 기적에 도전하다

[SBS스페셜] 기적을 만드는 아이들 - 꿈의 오케스트라①

처음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에 들어올 때 승주는 모자를 푹 눌러쓴 모습이었다. 승주와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하는 건 거의 불가능했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이였던 승주가 첼로와 만난 지 1년여. 지난봄 카라카스와의 협연을 위해 오디션을 보던 날, 승주는 처음으로 모자를 벗은 모습으로 오디션장에 나타났다. 과연 승주가 모자를 벗게 되기 까지 어떤 마음의 변화가 생긴 걸까?

이제 열한 살. 삼남매의 중간인 지수. 집을 떠난 언니와 바쁜 엄마를 대신해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에 다니고, 동생을 챙긴다. 이런 지수가 유일하게 11살 다운 꿈을 키우는 시간은 플롯 연습시간이다. 어리광 피우는 것보다 의젓해지는 법부터 배운 지수에게 이번 공연은 공연 그 이상의 의미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