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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전 '후끈'…코트 위 진기명기

<앵커>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흥겨운 분위기 속에 열렸습니다. 팬들은 별들의 화려한 플레이에 환호하고 여장을 한 선수를 보며 웃음틀 터트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한 묘기들이 코트를 수놓습니다.

가장 팬들을 열광시킨 선수는 LG의 특급 신인 김종규였습니다.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코트를 뛰어다니며 잇따라 덩크슛을 터뜨렸습니다.

1쿼터가 끝난 뒤에는 미니스커트를 입은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김종규/LG 센터 : 정말 보여드린 것도 없는 저를 많이 뽑아주셨는데 더 많이 망가질 준비가 되어 있고, 더 열심히 뛰어다닐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MVP로는 12득점, 8개의 어시스트로 매직팀의 승리를 이끈 SK 가드 김선형이 선정됐습니다.

동부 이승준은 다리 사이로 공을 튀겨 백보드를 맞춘 뒤, 림에 꽂아 넣는 절묘한 기술을 선보여 덩크왕에 올랐습니다.

3점슛 경쟁에서는 SK 변기훈이 우승했습니다.

올스타전을 마친 프로농구는 모레(24일)부터 후반기 레이스로 진입해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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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선두 삼성화재가 최하위 러시앤캐시에 진땀을 흘린 끝에 3대 2로 승리해 5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삼성화재는 마지막 5세트에서 11대 8까지 끌려가다, 레오의 강타와 상대의 범실로 15대 13으로 이겨 역전극을 마무리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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