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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즐기는 시민들…"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요"

<앵커>

오늘(22일)도 추웠지만 눈과 얼음 위에서 신나게 겨울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내일 낮부턴 추위도 누그러지겠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출발 신호와 함께 시민들이 하얀 눈밭을 쏜살같이 내려옵니다.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아빠와 손을 꼭 붙잡고 내려오며 겨울 바람을 즐깁니다.

[눈썰매장 이용객 : (재밌어?) 어! (여기 재밌어?) 응.]

웃음이 끊이지 않고, 넘어져도 금세 또 일어나 썰매를 즐깁니다.

[엄수연/서울 신길동 : 춥지 않아서 놀기 딱 좋은 날씨여서 재밌었어요.]

뒤뚱뒤뚱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은 넘어지면서도 마냥 즐겁습니다.

스케이트를 타며 오랜만에 학업 스트레스를 잊습니다.

[이민준/서울 방학동 : 시험도 끝나고 방학도 돼서 친구들끼리 스케이트 타러 놀러 왔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재밌고요…]

아이들 눈엔 인공 눈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실내 스키장도 어린이들로 만원입니다.

오늘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내일 낮부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진 뒤 목요일쯤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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