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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노조간부 발견 못 해…이 시간 현장은?

<앵커>

경찰은 노조원들의 거센 저항을 뚫고, 건물 옥상인 17층까지 올라갔지만 노조 간부들은 찾지 못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가보겠습니다.

노유진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경찰은 민주노총 건물 유리문을 깨고 진입한 지 7시간 만인 저녁 6시 반쯤 건물 꼭대기까지 올라갔는데요, 김명환 위원장 등 철도노조 간부들은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애당초 철도노조 간부들이 바리케이드가 쳐 있는 14층과 15층 사무실에 은신해 있을 것으로 추정했지만 그곳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문이 잠겨 있는 14층 사무실에 노조 간부들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정호희 대변인은 철도노조 간부들이 건물 안에 없다며 오늘(22일) 진입 사태에 대해 경찰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건물 밖에서는 노조원들과 경찰이 대치하면서 간간이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 민주노총 별관에서 노조원들이 경찰을 향해 물을 뿌리고 있는데요.

이에 맞서, 경찰은 저항하는 노조원들에게 물대포를 발사하겠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공진구, 영상편집 : 김종우, 현장진행 : 조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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