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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가정보국 "부시대통령이 NSA정보수집 처음 승인"

美국가정보국 "부시대통령이 NSA정보수집 처음 승인"
미국 정보기관의 광범위한 정보수집 활동을 처음 승인한 것은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문서가 기밀분류에서 해제됐습니다.

제임스 클래퍼 DNI국장은 기밀문서 해제 뒤 성명을 통해 9·11 테러 직후인 2001년 10월 '테러리스트 감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알카에다 테러리스트 추적을 위한 정보수집을 처음 재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이후 비밀법원에 정보수집을 허가받게 하는 해외정보감시법으로 대체됐습니다.

이번에 기밀 해제된 문서에는 테러리스트 추적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NSA의 정보수집 방식을 비밀로 유지해야 한다는 데니스 블레어 전 DNI 국장의 의견서도 포함됐습니다.

AP통신은 이번 기밀문서 해제가 미 국가안보국의 감시활동을 정당화하기 위한 백악관 전략의 일환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NSA가 각각의 정보조회를 할 때마다 법원 명령을 받도록 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담은 대통령 자문위원회의 보고서를 참고해 다음 달 새로운 시스템을 공표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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