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리둥성 공안부 부부장을 기율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리 부부장은 그동안 사법처리설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의 측근 중 한 명으로 꼽혀온 인물입니다.
또 리 부부장이 현직 당중앙위 중앙위원이자 사법·공안조직을 총괄하는 중앙정법위 위원이라는 점에서 시진핑 체제가 들어선 이후 당국의 수사망에 걸려든 최대 고위관료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기율위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리 부부장이 '심각한 법률 및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 부부장 이름은 이미 공안부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9명의 공안부 부부장 중 서열 2위인 리 부부장은 당중앙위 선전부 부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공안부 당위원회 부서기, 중앙사교 문제예방·처리영도소조 부조장과 판공실 주임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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