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프랑스의 중앙아프리카 군사 작전에 EU 자금 지원을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현지시간 20일 브뤼셀 EU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의사 결정 과정에 관여하지 않은 어떠한 군사 행동에도 자금을 지원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독일 주간지 슈피겔 온라인이 보도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중앙아프리카에서 군사 작전을 수행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고 인정했지만, EU의 자금 지원에는 규정상의 문제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프랑스의 군사 작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정을 얻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과 프랑스가 EU의 공동책임을 원한다면 EU 회원국들과 표결을 통해 승인을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랑스는 현재 서방에서 유일한 중앙아프리카 파병국으로, 지난 5일부터 천600명을 보내 현지 이슬람 및 기독교 무장단체를 상대로 진압 작전을 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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