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를 납치해 도주하던 50대가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20일 충남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112 종합상황실에 납치·감금 용의 차량이 부여에서 서천 방향으로 도주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령을 받은 경찰은 서천군 판교면 금덕리 서천경찰서 판교판출소 인근 CCTV를 분석하던 중 파출소 앞을 지나가는 용의차량을 발견, 2㎞가량 추격해 용의자 정모(52)씨를 검거했다.
정씨는 검거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해안고속도로 군산휴게소에서 한 여성이 112에 "납치요, 납치"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자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유력한 용의자로 정씨를 지목, 추적해 왔다.
경찰은 이 여성이 군산휴게소에서 화장실에 간다며 정씨에서 벗어나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서천경찰은 정씨의 신병을 담당 경찰서인 군산경찰서로 인계했다.
(서천=연합뉴스)
서천서 내연녀 납치 용의자 추격 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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