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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능력 개선한 봅슬레이, 소치 보인다!

<앵커>

봅슬레이 대표팀이 한층 빨라진 스타트 능력를 앞세워서 올림픽 2회 연속 출전을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봅슬레이 대표팀은 올해 아메리카컵 2인승에서 4차례나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고 권위의 월드컵 보다는 낮은 수준의 대회지만 기대를 뛰어넘는 쾌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타트 능력이 향상된 결과입니다.

스타트 구간에서 0.1초를 단축하면 전체 기록은 평균 0.3초 줄어드는데 대표팀은 올해 들어 스타트에서 0.2초를 줄여 기록을 크게 단축했습니다.

[원윤종/봅슬레이 국가대표 : 스타트가 빠르면 빨리 도착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에 서게 되는 거죠. (스타트 기록은) 톱10 안에 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루 4시간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력을 키웠고 썰매를 밀고 달려나갈 때 자세를 바로잡기 위해, 카메라가 달린 특수 썰매로 훈련한 것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 용/봅슬레이 대표팀 감독 : 선수들 정말 눈물 흘려가면서 운동 그만두려고 하는 친구들 잡아서 훈련시키고, 올 시즌 성공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아메리카컵 2개 대회에 출전하는데 중위권 성적만 거둬도 소치 올림픽 2인승과 4인승 출전권을 획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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