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모바일 운영체제(OS) 타이젠을 탑재한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내년 2월에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언와이어드뷰 등 IT전문 외신들은 20일 삼성전자가 만든 타이젠폰이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잇따라 보도했다.
외신들은 삼성전자와 인텔이 주도하는 '타이젠 연합'이 MWC 개막 전날인 내년 2월 23일 별도의 행사에서 타이젠폰의 시연회를 열 것이라며 이날 "최신 타이젠 기기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초청장을 해외 언론에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초청장을 보낸 것은 맞지만, 그날 행사는 타이젠 개발의 경과 상황을 언론에 알리는 리셉션 성격이라며 선을 그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대장을 받은 일부 외신이 타이젠폰이 마치 공개되는 것으로 예상한 것 같다"며 "올해 MWC 때와 마찬가지로 타이젠 개발 상황을 언론에 알리는 행사이며 그날 타이젠폰을 공개할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다.
타이젠은 리눅스 재단이 관리하는 개방형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TV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타이젠을 적용한 미러리스 카메라를 올 초에 출시한 바 있다. 내년에는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TV도 출시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 '타이젠폰' 내년 2월 MWC서 베일 벗나?
삼성전자 측 "개발 경과 설명하는 자리…공개 가능성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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