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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가 장성택 처형…리영호 숙청은 장성택이"

"최룡해가 장성택 처형…리영호 숙청은 장성택이"
북한의 최근 장성택 처형은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지난해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 숙청은 장성택이 각각 주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은 '남북관계 진단과 해법'을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 축사에서 "지난해 장성택 쪽에서 리영호 총참모장 집을 급습해 20여 명을 사살하고 리영호를 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후 리영호는 모든 직에서 은퇴했고, 당의 주도권이 장성택에게 넘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최근 장성택의 처형에 대해서도 "최룡해가 역쿠데타를 해서 장성택을 처형했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최룡해가 사실상 북한의 실권을 잡고 있으며 김정은은 백두혈통의 상징으로만 남겨둔 상황이라며 우리 정부가 북한 체제의 급변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대응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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