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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겠다"…거리로 나선 볼리비아 어린이들

[이 시각 세계]

볼리비아 아이들이 공부가 아니라 일을 해야 된다면서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바리케이드를 사이에 두고 경찰과 대치하며 몸싸움까지 벌이고 있는 시위대, 아이들입니다.

분위기가 격해지면서 위험해 보이는데요, 볼리비아 국회의사당 앞에서 어린이 150명이 어린이 노동 금지법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국회에선 14살 미만 어린이들이 일하는 걸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려고 하는데 아이들은 부모를 도와 생계를 꾸려야 된다면서 이 법안에 반대하고 있는 겁니다.

아니면 강제가 아닌 자발적인 노동일 경우에는 연령 제한을 없애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가는 것 대신 시위대에 참가한 아이들의 모습, 참 안쓰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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