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중소기업 해외 진출, 선택 아닌 필수"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18대 대선에서 당선된 지 꼭 일 년이 지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소기업인들을 만나는 걸로 당선 일주년을 보냈습니다. 중소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중소·중견기업 대표 77명과 만났습니다.

올 한 해 박 대통령의 외국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했던 기업인들입니다.

박 대통령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주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수출 전선에 나설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 경제부흥에 새로운 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정부도 정상외교 때 맺은 협정 내용을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FTA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산업 진출과 해외기업 M&A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19일) 저녁에는 새누리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당직자 60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한 오찬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국민만 바라보고 묵묵히 갈 길을 가면 국민이 알아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박현철, 영상편집 : 김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