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한국과 중국이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의 '적군묘지'에 안장된 중국군 유해 송환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적군묘지에는 6·25전쟁 때 숨진 중국군 유해 425구가 묻혀 있습니다.
유품은 인장, 만년필, 배지, 지갑, 군장류 등으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개인별로 보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해 송환과 관련한 모든 준비 작업은 우리 측이 지원하고 중국으로의 송환 작업은 중국 측 책임 아래 추진됩니다.
적군묘지에 안장된 중국군 유해 송환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월 중국을 방문했을 때 제안한 이후 양국 국방부 차원에서 각각 실무단을 구성해 논의해왔습니다.
북한은 1981년부터 1989년까지 판문점을 통해 중국군 유해 42구를 인수해 중국 측에 인계했으나, 1997년 추가 1구 송환을 끝으로 북한을 거친 중국군 유해 인도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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